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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할아버지가 비단잉어 첫 수입…낚시 DNA 물려받았다” (백반기행)

기사입력 2025-05-26 06:58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특별한 낚시 가문 출신임을 밝혀 화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육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 화백과 함께 강원도 춘천을 찾았다. 드라마 ‘귀궁’ 촬영과 솔로 앨범 준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육성재는, 이날 녹화에서 낚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춘천호 인근에서 낚시 이야기를 나누던 육성재는 “제가 민물낚시를 정말 좋아한다”며 “여기 포인트도 몇 군데 알아놨다”고 말해 낚시 마니아다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정작 민물고기는 먹어본 적이 없다며 “비릴 것 같아서 잡기만 하고 먹진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육성재는 “예전부터 친한 그룹 친구들과 자연 있는 곳에 자주 놀러간다”며 “보이프렌드, 틴탑 친구들과도 이런 곳에서 낚시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 낚시는 별로 안 좋아해도 제가 환장해서 억지로 끌고 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육성재의 가족사였다. 그는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낚시터를 운영하셨다”며 “일본에서 비단잉어를 처음으로 수입해 양식했고, 그걸 나라에 기증하신 분”이라고 밝혔다. “양식장으로 시작했는데 규모가 너무 커져서 낚시터가 됐다”고 덧붙이며 “낚시는 거의 DNA 수준”이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낚시에 진심인 육성재는 허영만에게 “최애 음식은 뭐냐”, “요즘도 낚시 하시냐”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끌었다.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밥도 잘 챙겨주고, 취지도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육성재는 최근 드라마 ‘귀궁’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으며, 솔로 앨범도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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