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7월, 연예계도 연일 뜨거웠다.
◆ 대중 입길 오른 신지·문원 결혼

코요태 멤버 신지의 예비 남편 문원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해명했다.
문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출연한 신지의 유튜브 콘텐츠 '어떠신지?'에서의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 또한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했다는 의혹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또한 전 부인과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삿대질을 했다는 주장은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 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라고 호소했다.
최근 코요태 신지와 결혼을 약속해 화제를 모은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 김종민과 빽가를 만나 이혼 전력과 딸이 있음을 고백했다. 당시 부적절한 여러 언행으로도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 혜리·우태 열애설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혜리가 결별 1년여만에 열애설에 휘말렸다.
1일 혜리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혜리의 열애설과 관련 "사생활이라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앞서 이날 한 매체가 혜리와 '스트릿 맨 파이터'로 이름을 알린 댄서 우태가 1년 넘게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보도했기 때문.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빅토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극 중 혜리는 교내 댄스 연습실 마련을 위해 서울에서 전학 온 세현(조아람), 댄스 콤피 미나(박세완)와 함께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드는 필선 역으로 활약했고, 우태는 동료 댄서 킹키와 함께 '빅토리' 안무 선생으로 함께했다.
혜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은 류준열과 약 8년간 열애했으나, 지난 2023년 말 결별했다. 이듬해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혜리는 SNS를 통해 "재밌네"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 민아·온주완 부부 된다

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민아가 온주완과 결혼한다.
4일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온주완 씨가 배우 방민아 씨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알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앞으로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아 소속사 SM C&C 역시 이날 "인생의 또다른 시작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관심과 축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온주완과 민아는 지난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신지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