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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월드게이' 서인국♥안재현 3탄? 안재현 무조건 한다고" [소셜in]

기사입력 2024-07-05 11:37
가수 케이윌이 '월드 게이' MV 3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목) 서인국 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에는 '케이윌이 부릅니다 '내게 어울릴 월드게이가 있어' 서인국, 안재현, 케이윌'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케이윌, 안재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서인국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케이윌은 "여러분들이 많이 봐준 덕분에 서인국이 뮤직비디오에 나오지 않을 수 없었을 거다"라며 "그때 우리 다 같이 한창 촬영 다 하다가 막판에 몰아서 노래 들려주고 섭외 바로 해갖고 당겨서 그날 얘기했던 말들이 현실로 이루어졌다"라며 '월드게이' 뮤직비디오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케이윌은 "이곳은 나의 새 앨범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다"라고 밝히자, 서인국은 "현장에서 기분 좋을 때 섭외 딱해버리고 일정 바로 잡더라"라며 웃었다.

케이윌은 '월드 게이' 뮤직비디오 2탄의 주제는 '재회'라고 밝혔다. 그는 "1탄과 스토리가 이어진다. 처음에는 '예전에 둘의 관계가 어땠을까'라는 그런 모습을 보여줄까도 생각하고 여러 가지 고민을 하다가 훗날의 이야기를 만들어서 보여주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결정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서인국은 "나는 처음에 2탄 한다고 했을 때 재밌겠다 했는데, 막상 하겠다고 하니 엄청 걱정이 됐다. '이러지 마 제발'이 전 세계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 이다음 스토리를 짜는 사람은 진짜 머리 터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케이윌은 "독이 든 성배라고 생각했다. 반전이 있는 전작을 가지고 다음을 만든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는데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둘이 한 앵글에 들어오는 상황만 있어도 보고 싶은 느낌. 전편에 못지않은 속편이라고 생각해 주시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서인국과 안재현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자리를 뜬 사이 케이윌은 '월드 게이' 뮤비 3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영상 편지를 보냈다.


케이윌은 안재현에게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해 준 얼큰하게 취했던 그날의 안재현한테 너무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고 많은 분들이 함께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게 또 아니더라도 또 이때를 추억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나중에 왔으면 좋겠다. 너무 고마워"라고 전했다.

이어 서인국에게 영상 편지를 띄운 케이윌은 "너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는 3탄을 생각하고 있다. 안재현은 무조건 하겠다고 했고 또 너만 남았다. 2탄도 너 꼬시기가 제일 힘들었는데 참여해 줘서 고맙고 곧 새로운 시놉을 가지고 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유정민 | 사진 '서인국 Seo In Guk'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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