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성용의 사망 소식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22일 성용의 사망 비보가 알려졌다.
이날 개그 크리에이터 쓰리콤보 측은 “오늘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다”며 “사랑하는 우리 용이가 세상을 떠났다. 성용을 사랑하시는 모든 구독자분들 용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 달라. 마지막으로 용이에 대한 지나친 억측들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전날 성용이 사망했음을 밝혔다.
동료 방주호는 “코미디를 사랑하고 하이픽션 채널을 빛내주었던 성용 형님이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 전해드린다”면서 “하늘나라에서는 정말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한다. 늘 존경했고 감사했다”고 적었다.
약 24만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채널도 운영했던 성용. 그의 최신 동영상에는 "성용 없는 유튜브는 상상하기 싫다", "설마 아닐 거야", "어떤 소식보다 충격이 크다", "자기 속 이야기는 안 하고 가족 이야기도 안 다뤄주던 사람...유튜브 속 밝은 모습 뒤에 아픔이 있었나보다. 웃음 줘서 감사했다", "일면식 없지만 오래 알고 지낸 친한 형이 떠난 느낌이라 더 마음이 먹먹하네요. 많이 보고싶은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하고 있다.
김대범소극장, 갈갈이홀, 윤형빈소극장 등 대학로 개그 무대에서 활동해온 성용. 김대범소극장, 갈갈이홀, 윤형빈소극장 등 대학로 개그 무대에서 활약했다.
빈소는 경기도 안성시 도민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이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성용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