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골키퍼 육소정이 부상을 당했다.


25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약칭 ‘골때녀’) 22회에선 K리그 위민 소속 아마추어 선수들과 펼치는 대망의 ‘올스타전 with K리그’ 첫 번째 경기가 공개됐다. 세계관 확장에 나선 ‘골때녀’가 사상 최초로 외부 아마추어팀과 대결을 펼친 것.
앞서 이번 올스타전을 위해 결성된 ‘팀 K리그’ 선수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골키퍼는 대구FC 리포터 출신이자 아나운서 지망생인 육소정이었다.
경기 당일, 육소정이 팔에 깁스를 한 채 나타났다. 그는 전날 훈련 중 슈팅을 막다가 부상을 당했다며 “새벽에 너무 아파서 응급실을 가봤는데, 뼈가 부러졌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현영민 감독은 갑작스레 비어버린 키퍼 자리에 당황하며 김시현을 1경기 키퍼로 낙점했다. 변수가 있었지만, 탄탄한 선수층 덕에 키퍼 포지션을 메울 수 있었던 것. 육소정은 응원단장으로 활약하겠다며 애써 미소 지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사진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