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어스(ONEUS) 자신감 넘치는 답변으로 팬 투문을 안심시켰다.

14일 서울 광진구 RBW 사옥에 위치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가 만나 스페셜 앨범 'Dear.M'(디어 엠)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서호는 병역 의무 이슈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1996년생으로 조만간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이와 관련 "나라의 부름을 받을 나이가 됐다. 당연히 국방의 의무는 해야 한다. 열심히 임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돌아와서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 또 다른 세상에서 시간을 보내면 분명 얻는 게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기다려주신다면 확실히 보답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원어스는 꽉 찬 6년, 햇수로 7년 차가 됐다. 아이돌 세계에서 '마의 7년'은 해체와 탈퇴 등의 이슈가 생기는 고난의 해라고 불리기도 한다. 원어스 건희는 "재계약, 입대 등 모두 원어스라는 팀을 지키는 방향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과 내일 상황이 달라질 여지는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팀을 지키는 방향이 될 거라는 건 확실하다"며 "어찌하면 이 팀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 'Dear.M'은 원어스가 항상 곁에서 사랑과 응원을 주는 투문(팬덤명)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앨범. 타이틀곡 'IKUK'는 원어스가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출연 당시 파이널 생방송 경연곡으로 선보인 'I KNOW YOU KNOW'를 편곡한 버전이다. 펑키하고 그루브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수려한 보컬이 특징인 곡으로, 피할 수 없는 뱀파이어의 치명적인 유혹을 그려냈다.
이 외에도 'Dear.M'에는 끝나지 않을 우리의 청춘을 써 내려가는 'We Are Young', 발버둥 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DEVILISH LOVE', 늘 그 자리에서 함께해 주는 고마운 이를 향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린 'W' 등 신곡 4곡과 팬송 '루퍼트의 눈물 (Rupert's drop)', 역대 타이틀곡의 재녹음 버전까지 총 17곡이 수록됐다. 멤버 이도와 환웅이 'We Are Young'의 작사에, 서호가 '루퍼트의 눈물 (Ruperts's drop)'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들은 이어 오는 2월 1일~2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파이널 공연인 'ONEUS 2ND WORLD TOUR 'La Dolce Vita' Final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알비더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