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케이팝 데몬 헌터스' 도둑 시청한 중국…서경덕 "제발 정신 차려라"[주간연예이슈]

기사입력 2025-06-28 07:00
한 주가 끝나가고 있는 무렵,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 중국 억지 주장에 서경덕 교수 사이다 일침
중국이 또 도둑시청, 억지 주장을 펼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최근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자 중국 누리꾼들은 "또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라며 억지 주장을 펼쳐 황당함을 안겼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24일 기준 전 세계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했다. OST 역시 해외 주요 음원 차트 순위권에 올라 화제다.


작품이 인기를 끌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작품에 등장하는 '한국적 요소'를 두고 "한국이 중국 문화를 또 훔쳤다"라며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을 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후기가 1000여 건 이상 등록됐고, "중국 문화 표절했네"부터 시작해서 "왜 한국적인 요소에 중국 요소를 넣는 거냐", "영화에 중국 매듭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 등 어이없는 주장이 올라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교수는 "이제 중국 내에서는 '불법 시청'이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특히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펼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먼저 다른 나라 문화를 존중할 줄 아는 마음부터 가져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 교수는 "이젠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 '나솔사계' 성폭행 혐의 출연자=25기 영철…통편집 됐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 중인 25기 영철의 모습이 통편집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솔사계'에서는 남녀 출연자들이 데이트에 나섰고 이후 미션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주요 장면에서 영철의 모습이 모두 사라져 눈길을 끌었다.


영철이 통편집 된 이유는 최근 불거진 논란 때문.

지난 2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30대 남성 박모 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구속했다고 밝혔다. '나는 솔로', '나솔사계'에 출연했던 박모 씨는 2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나는 솔로' 제작진은 "박 씨의 범죄 혐의 관련,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내용을 오전 뉴스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해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각종 OTT 플랫폼에 올라온 '나솔사계' 114~118회 방송분의 다시 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iMBC 장다희 | 사진 넷플릭스, ENA, SBS PLU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등을 금합니다

전체 최신 뉴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