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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62억 자가 신혼집 맞다…결혼 준비 중" 폭탄 발언에 '결혼설' 증폭

기사입력 2025-06-30 06:56
가수 김종국이 62억 원대 고급 빌라 매입과 관련한 '신혼집 준비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월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허경환, 마선호, 조나단과 함께 내비게이션 없이 랜드마크를 찾아가는 '아날로그 감성'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국은 식사 도중 자신이 최근 매입한 자가 주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거 맞는 이야기다. 준비해야지. 집이 없으면 어떻게 하냐"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앞서 김종국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고급 빌라인 '논현 아펠바움 2차'의 전용면적 243㎡를 약 62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진 '결혼 준비설'에 대한 실질적인 인정으로 해석됐다.


허경환이 "지금 여자친구 공개하는 거냐"고 묻자 김종국은 "그건 아니지만 준비는 해야지"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허경환이 "결혼 축하드립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김종국은 "하지 마. 몰아가지 마"라며 즉각 제지해 궁금증을 더했다. 허경환은 "보통은 '아니야'라고 하지, '하지 마'는 이상하다"고 지적했고, 김종국은 "조용"이라며 손가락으로 입을 가리는 제스처를 취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방송을 지켜보던 모벤져스 어머니들 역시 "누가 있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어 김종국의 연애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집들이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경환이 "결혼 후 집들이는 언제 하느냐"고 묻자 김종국은 "안 할 건데?"라며 단호하게 응수했다. 이어 "와이프가 힘들잖아"라는 이유를 덧붙이자 허경환은 "벌써 (아내와) 이야기를 한 거냐"고 되물으며 농담 섞인 의혹을 이어갔다.


김종국은 "나는 원래 집들이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지만, 배우 강훈만큼은 예외로 두며 "강훈이는 올 수 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은 이날 방송에서 내비게이션 대신 지도와 간판을 활용해 길을 찾는 '아날로그 여행법'을 선보이며, 철저한 사생활 관리 성향도 드러냈다. 그는 "기계를 믿지 않는다. 사람의 센스를 내비가 어떻게 이기느냐"며 택시 앱도 설치하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종국의 의미심장한 발언과 행동에 따라 그의 연애 및 결혼 여부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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