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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감독 "K팝 세계 생생히 표현→한국적 요소 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25-07-11 08:40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매기 강 감독이 제작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 제작 비하인드 |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매기 강 감독은 "저는 항상 한국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우리 문화와 신화를 제대로 보여줄 작품을"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악령이라는 소재가 애니메이션에서 시각적으로 매우 멋질 거라 생각했고, 그것이 '데몬 헌터'라는 아이디어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마지막 요소가 K팝이었다"고 했다.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은 "'제발 이 영화를 함께 만들게 해달라'고 말했고, 저는 이 모든 것들을 정말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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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보이즈' 진우 캐릭터를 보이스 액팅한 안효섭은 "(사자 보이즈) 그들은 목소리와 외모로 사람들을 유혹해서 영혼을 빼앗고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매기 강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한국적 요소를 제대로 담아내고 싶었다고 한다. 감독은 "우리는 K-팝 세계를 생생히 표현하고, 동시에 진정한 한국적 요소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고,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 역시 "우리는 K-팝을 깊이 연구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은 "음악, 퍼포먼스, 스타일 모든 면에서 연구했다. 엄청난 재능과 전문성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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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릭스' 루미 역의 아덴 조는 "트와이스가 우리의 노래를 커버하는 게 정말 멋지다"고 말했고, 매기 강 감독은 "덕분에 우리의 영화가 K팝 분야에서 더 인정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넷플릭스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직후 2주간 영화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케이팝 슈퍼스타 '헌트릭스' 루미, 미라, 조이가 악령과 맞서는 비밀스러운 헌터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iMBC 장다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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